2004년 4월 1일 목요일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

그런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
짜증이 나서... 원, 이런게 어딨어? -_-;;;

언젠가는 믿었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하지만 이제는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
가장 믿지못하는 것도 사람.
사람을 믿을 수가 없어.
사람들이 너무나 무서워.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상을 알아가면서...
나는 점점 세상이 무서워지고...
사람이 점점 싫어진다.
도대체 이게 뭐야?
이젠 사람만이 희망도 아니고, 사람은 더이상 꽃보다 아름답지 않다.
나는 사람속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
아니,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내가 원하는 아주 소수의 사람외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더이상 희망은 없다.

실험보다 더욱 힘든건 실험실내의 인간관계.
실험보다 나를 더 지치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
꼴보기 싫어. 짜증나.
그래도 어떻든 아직 1년이 조금 덜되게 남았네.
휴우~ 머리아파. -_-;;;

이미지는 '리틀인디아'의 향신료.
Thymine 향 같았는데... 허브 계열의 씨앗.
입안이 상쾌해져서 기분이 좋았었다.
하지만 지금 마시는 네스티의 이상한 쿨링 리액션인지 뭔지는 시히 기분이 나쁘군.; 음~ 집에 가서 홍차나 딩가리리~ 마시며 시험 공부 하고 싶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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