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4일 월요일

그녀가 돌아왔다!


우치다 유키.

한 때 너무나 좋아했던 아이돌.
그녀가 돌아왔다.

RUIN이 『Welcome to the Quite Room』이란 영화를 소개시켜 줬는데. 주연이 우치다 유키였다. 나도 모르게 나온 탄식. 아아. 그녀는 조금 늙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모습이다. 예전에 그녀가 보여주었던, 조금은 발랄한 느낌 대신, 다소 무거우면서도 어른이 된 듯한 느낌은. 솔직히 『꽃보다 남자』 극장판을 볼 때보다 지금 『Welcome to the Quite Room』을 볼 때의 느낌이 더 좋다. 내 취향에 보다 가깝다.

나이 30이 넘은 그녀를 다시금 아이돌로 삼아버리는 것은 무례한 일이지만. 그녀가 돌아온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리고 쩡키가 우치다 유키를 좋아하게 되었으니. 내 당장 그녀의 Best Album을 빌려주겠소! 아아. 과거의 재해석일까, 과거의 회귀일까? 어느 쪽이든. 요즘은 과거가 현실을 지배하기 시작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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