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8일 일요일

강박관념

요즘 이글루쪽은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변의 지인들이 전부 싸이쪽에서 움직이고 있고.
싸이쪽에서의 압박이 심해서 그쪽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무슨 강박관념처럼 싸이에 글을 올리고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머리 아파.;
의외로 스트레스에 약해서 쉬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나로서는...;;;
어떻게 대처 방법이 필요한데...

잠이나 자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약속... 몇시더라?
만나기로 한 사람이 핸드폰이 없는 사람이라 이럴땐 너무 불편하다.
내가 없으면 굉장히 편한건데 역시 상대가 없으니 불편하다.
핸드폰이란 건, 나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애. T^T

이미지는 언젠가 친구들과 갔던 강릉 경포대 근처의 호수의 풍경.
올해 겨울 다시 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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