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3일 화요일

김성모 아저씨의 신간!


하하핫! DC에서 가져왔습니다만... 그저 놀랍다고 할 수 밖에 없군요.;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정말 뜨긴 뜬 영화로군요. 저런 엄청난 만화가 나오다니!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김화백에게서!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편 인간적으로 김성모라는 사람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의 만화를 읽으면서는 어떤 심오함도 즐거움도 느낄 수 없는 저에게는 특히 그러합니다. 대중의 움직임에 가장 앞서 맞춰나가지만, 결국 자기 세계란 없는 사람인거죠. 예전엔 그가 '살리에르'와 같다고도 생각이 들었지만... 이젠 살리에르조차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든 아주 조금은 한숨이 나오는 광고였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