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스는 시중에 파는 월남쌈 소스를 간략하게 사용해도 좋다. 요건 만들기 귀찮아서 난 아예 그냥 사서 쓰는 편이고, 땅콩 소스는... 역시 만들기 귀찮은 관계로 땅콩 버터에 물을 큰스푼으로 1스푼 넣고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주고 잘 섞는다. 그럼 정말 달달한 땅콩소스맛이 나서 좋다.
그 이후엔 뜨거운 물에 Rice Paper 넣고 잘 풀어준 뒤, 원하는 재료 넣고 돌돌 말아 먹으면 끝.
야채가 워낙 많아서 배가 안부를 것 같지만, 몇 개 먹다보면 진짜 배가 땡땡~해진다. 간단하면서도 온 가족, 혹은 온 친구들 둘러앉아 배부르게 먹고 즐길 수 있다. 이래서 내가 이 메뉴를 좋아한다니까!
월남쌈의 최대 단점은 은근 재료가 많이 남는 것인데, 그 이후엔, 간단하게 비빔밥을 해 먹으면 재료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비빔밥을 싫어하면, 그냥 샐러드를 만들어먹어도 좋다.
...굉장히 얼렁뚱땅이지만, 내 인생은 늘 그렇다. 귀찮음 따위는 질색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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