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1일 목요일

아, 드디어.

1. 일단, 인터뷰가 끝났다. 흐아아~ 근데 완전 망쳤지. -_-; 준비한다고 한 것은 묻지 않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들이 쏟아지는데.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이라고 하기엔. 어차피 시험은 계속 준비해야 하지만...) 남았다. 으음. 인터뷰는 망쳤지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면,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인가? -_-;

2. 그렇다. 요즘 공부 중이다. 뜻한 바가 있어서. 성적은 잘 안나오지만. 매일매일이 학원-집-스터디실의 반복이었는데. 당분간은 이럴 듯 하다. 그래서 요즘 블로깅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했다. 이런데도 결과가 안좋으면 이제 난 망한거지.

3. 비빔밥을 만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하하하. 메모리 리더기가 메모리 카드를 못 읽어낸다. 바보녀석!

4. 모르겠는 일들이 늘어난다. '네가 먼저 하지 않으면 난 먼저 하지 않을거야.'라던 한 언니의 오래전 말이 생각난다.

5. 영어 잘 하고 싶다. 2주에 The Economist 한권 씩 읽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아앙~

6. 자다가 시카고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깼더니. 정신이 멍하군. 담배는 떨어졌고. 나가기는 귀찮지만, 담배는 피고 싶다.

7. 몇 개월간 의욕과 슬럼프 생활을 반복했더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조금씩 나아지겠지. 그렇게 믿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